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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2일 목요일

가평 풀파티 까사32 일정 및 테이블 예약 안내~! 기타 타임테이블 자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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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의 안색이 급격하게 변화하자 할아버지는 슬그머니 화제를 바꿨다.

   “지난번에 보여준 한 수는 예상은 하겠지만 가문의 무공인 ‘포두이술’의이다. 적이 가까이 있지만 벽이나 다른 장애물이 가로 막혀 있을 경우 일반적인 궁술로는 제압할수없다. 이때 이러한 궁술이 용이하게 이용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소문은 충분히 납득이 갔다. 과연 그러한 위치에서 화살이 위애서내리 꼿힐 줄이야누가 상상이나 하겠는가..

   “미리 말해두겠지만 그것이 ‘포두이술’의 시작이자 끝이다. 난 이미 내게‘포두이술’의전부를 가르쳤으니 그것을 대성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네가 하기에 달린것이다”
   “예?”
 할아버지의 말에 소문은 깜짝 놀랐다. 겨우 한 수 보여준게 끝이라니 이런 황당한경우가 어디 있겠는가?

   “그게 무슨 말인신지..? 인제 겨우 위로 쏘는거 한번 보여 주신 것 이외에는가르쳐 주신게 없는데요....끝이라니요?”

 소문은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물어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너무나 처절했다.

   “에라이 이런 식충이 같은 넘을 보았나. 닭을 털도 안 뽑구 처먹을려구 하네.이넘아가문의 무공이 그리 호락호락한 줄 아느냐?     ‘포두이술’은 한마디로 바람을이용하는활쏘기이다. 활이라는 무기는 먼 거리를 날아가는 장점이 있지만 그 무기 자체의특성상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있다. 그 바람을 극복하고 나아가서 이용하는 것이바로 ‘포두이술’의 요체인 것이란 말이다.
 당연히 초식명이 있을 수가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만 비로서진정한 위력을 지닌 하나의 무공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비록 간단해 보이지만 니놈이 앞으로 쏘면 쏠수록 오묘하고 힘든 것이 이것임을알게될 것이다. 그러니 그런 쥐뿔도 안되는 활솜씨를 가지고 뽐내지 말아라. 참고로지금 니놈의 실력은 내가 아주 소시적 때의 실력보다도 못한 비천한 것임을 알아두거라.미련한놈”

 소문이 미처 뭐라 말할 사이도 없이 장황한 설명을 호통과 함께 내뱉는할아버지였다.

   ‘젠장 내가 포두이술이 그런건지 알게머야....,암튼 난 오래 살거야. 내 나이에나만큼욕 많이 먹으넘 있으면 나와보라구 해!’




 말도 안되던 내기 이후 소문은 피나는 연습을 했다. 하루 종일 그 장독을 맞추려고화살을 쏴대는 통에 부러진 활이 수개요, 손은 물집투성이가 됐다.
 그 전에도 매일같이 많은 시간을 들여 활쏘기를 했지만 이렇게 치열하게 노력해본적이 없었다. 그만큼 할아버지가 보여준 한 수는 소문을 경악시키기 충분했다.
 이전엔 이러한 방식의 쏘기가 있는 줄은 듣도 보도 못했다. 이것이야말로 가문에내려오는 진정한 궁도의 한 자락임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또 그날 활을 넘기며할아버지가 한 말이 있었다.

   “이 장독을 맞추게 되면 또 다른 활쏘기를 보여주마”
 생각해 보건데 가문의 비기인 ‘포두이술’의 전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알리는 말이었다.

   “이제사 성공했나 보구만. 에라이 이넘아! 지나가는 강아지를 데려다가가르쳐도 너보다는 빨리 터득하겠다. 느려 터져가지고서는.....에잉...그래가지고서 언제 다깨우칠수있을꼬...”

 소문이 성공의 쾌감을 미쳐 느끼기도 전에 들려온 일단의 음성, 소문의 얼굴은일그러지고 폭발일보직전의 화약고처럼 변해갔다. 하지만 꾸욱 눌러참고 뒤를 돌아보며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나오셨습니까?”
   “엥 안하던 짓을 하는걸 보면 니놈도 스스로의 아둔함에 몸둘바를모르는구나...홀홀홀”